일상 속 아이들 행동발달

난독증 해결방안

지구의 손님 2023. 7. 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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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은 좋아질 수 있나요  O / X

 

난독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방치하지만 않는다면.

 


정의

난독증은 학습 장애의 유형 중 하나인 읽기 장애를 의미하며, 그 정의는 다양합니다. 좁은 의미로는 글에서 의미를 파악하는 독해력은 정상이지만 문자로 표기된 단어를 말소리로 바꾸는 해독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독해력만이 아니라 해독 능력에도 문제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난독증이 있으면 읽기 능력이 연령, 교육 수준, 지능에 비해 기대되는 수준보다 유의하게 낮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작업이나 일상 생활을 현저하게 방해합니다. 대체로 정규 교육을 시작하는 학령에 처음으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① 학령 초기
- 아주 익숙한 단어 외에는 읽지 못합니다.
- 받침이 있는 단어는 읽지 못합니다.
- 글자의 모양과 무관한 읽기 오류가 많습니다.
- 음절 단어나 음운 변동이 있는 단어를 읽기 힘들어합니다.
- 베껴 쓸 수는 있으나 받아쓰지는 못합니다.
- 쓰는 속도가 느리며 쓴 글씨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 단어 속 자음, 모음의 순서를 헷갈립니다.
- 혼자서 책을 읽거나 문제를 풀지 못합니다.
- 내용을 읽어주면 잘 이해합니다.

 

② 학령 후기
- 다음절이나 낯선 외래어를 읽을 때 생략이나 대치합니다.
- 소리 내서 읽는 것이 느리며 이를 힘들어합니다.
- 날짜, 사람 이름, 전화번호를 외우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 읽기 능력과 이해 능력이 부족합니다.
- 조사, 접속사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 철자법을 틀리고 작문 능력이 부족합니다.
- 책 읽는 것을 싫어합니다.

 

③ 청소년기 및 성인기
- 읽기가 느리고 이를 힘겨워합니다.
- 소리 내어 읽어야만 내용을 이해합니다. 
- 자세하게 읽기보다 대충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작문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 철자법 실수가 늦게까지 지속됩니다.

 

-출처 " 서울 아산 병원 - 질환 백과"

금쪽같은 내새끼 151회

 


지식의 보고

 

난독증은 1887년 베를린의 한 안과의사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영식, 홍강의 (1985)가 서울시 초등학교 3,4학년 1,1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결과 3.8%가 읽기 장애로 나왔고 최근에는 (서경란 2014) 5%로 이 수치는 증가했습니다.

 

난독증의 치료 적기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입니다.

위의 증상이 있다면 난독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교육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사실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는 것을 꼭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습된 무기력을 유발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너는 어차피 잘 될거야 다 이겨낼거고 이런 것 정도는 별거 아니야
라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 치료뿐만이 아니라
아이를 성장시키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 전문가를 찾아가 적극적인 치료를 받습니다.

- 기본적인 읽기가 되지 않으면, 정규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고 그로 인해 자존감과 자신감이 하락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 시절의 노력과 무관한 실패의 경험은 정서적으로 아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2. 집에서 한 글자씩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 난독증이 있는 경우 대강 내용을 유추하여 글을 읽게 됩니다.

 

나무위키의 글을 가져와보면

 

"아빠" 라는 글을 읽을 때

 

-▶저 시각적인 기호를 ㅇ, ㅏ, ㅃ, ㅏ로 분리할 수 있어야 하고,

-▶과 ㅏ를 각각 비슷하게 생긴 ㅁ과 ㅑ와 헷갈리지 않고 구별할 수 있어야 하고

-▶ㅇ, ㅏ, ㅃ, ㅏ를 각각에 해당하는 한국어 소리에 대응할 줄 알아야 하고

-▶그래서 그 소리가 '아빠'를 뜻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이 모든 과정이 순식간에 자동적으로 아무런 지연이 없이 일어나야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난독증을 가지지 않은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되지만 난독증이 있는 경우에는 어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ㅇ, ㅁ 이 난독증 아이들에게는 같게 보이는 겁니다.

이처럼 음운인식의 어려움을 보이게 됩니다.

 


이와 좀 비슷한 다른 증후군이 있습니다.

 

얼렌 증후군입니다.

눈 즉 시신경의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서 바로 나아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책에서 빛이나서 못읽겠어 !! 이런 느낌입니다.

 

정의

얼렌 증후군은 시각적 스트레스와 시지각의 왜곡과 같은 특별한 증상 때문에 난독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미국의 경우 인구의 12~14%가 얼렌 증후군에 해당합니다. 읽기 장애와 난독증의 46%, 주의력 결핍 및 과행동 장애 아동의 33%에서 얼렌증후군이 발견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서울에 있는 모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학생들의 약 10%에게서 확인되었고, 아주 심한 경우가 3.7% 발견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얼렌 증후군은 인구의 12~14%가 지니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입니다.

 

증상

얼렌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나타냅니다.
 
① 책을 읽을 때, 줄을 건너뛰어 읽거나, 읽었던 줄을 다시 읽습니다. 
② 종종 읽던 부분을 놓치거나 단어를 빠뜨리고 읽습니다. 읽다가 주의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③ 책을 오래 읽지 못하고, 읽은 뒤에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④ 남보다 읽는 속도가 느립니다. 글의 분량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아예 읽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⑤ 책을 읽으면 쉽게 피곤해지거나, 눈이 충혈되거나, 금방 졸음이 오거나, 목덜미가 당기거나, 두통이 생기는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납니다.
⑥ 형광등 빛이나 밝은 햇빛 아래에서 책을 읽기 어렵고, 어두운 데서 읽는 것이 더 편합니다.
⑦ 책을 오래 읽거나 한 곳을 너무 오래 주시하면 시지각적인 왜곡이 일어납니다. 글자가 흐릿해지거나, 한 글자가 두 개로 보이거나, 글자가 움직이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⑧ 안과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악보를 잘 못 보거나 컴퓨터를 오래 보지 못합니다.
⑨ 직장에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면 늘 눈이 피로하고 글자가 겹쳐 보여서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집니다.

 

치료

얼렌 증후군은 시신경세포의 약한 부분을 살려내는 특별한 색안경을 쓰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얼렌 증후군은 광과민성, 특히 색상에 대한 과민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래서 얼렌 특수 필터를 통해 얼렌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특정 색상의 파장을 찾아 교정해 주는 필터(안경과 비슷함)를 사용하면 90% 이상 교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반드시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특별한 안 질환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출처 " 서울 아산 병원 - 질환 백과"

 


 

부모님 혹은 학교에서 미리 아이를 관찰하고 방치하지 않는다면 난독증 및 알렌 증후군은 쉽게는 아니더라도 

치료될 수 있으며 좋은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랬듯 톰 크루즈가 그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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