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이 왜 생길까요?
1. 무엇인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본 경험의 부재로 인하여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적음. 그로 인하여 자존감이 낮고 자신이 주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움.
2. 어렸을 때부터 기대가 너무 큰 가정에서 자랐거나 3.아무도 기대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했을 때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 위험이 큼. 고로 아무 것도 안하는게 이득이 됨.
원인으로부터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무엇인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본 경험의 부재로 인하여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적음.
SOLUTION
조그만한 것이라도 계획하고 행동할 수 있게 도와줌.
계획 - 실천을 할 수 있게 함.
부모의 관심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학교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숙제를 제시하여 성취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칭찬과 물질적인 보상을 주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나 충분한 래포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눈 하나 꿈뻑하지 않을 것이기에, 래포를 형성하는데 더 오랜 시간을 써야할 것입니다. 래포를 형성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핵심 감정을 건드릴 수 있으면 좋습니다.
핵심감정이란 어려서 형성된 오래된 느낌입니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어려서 들인 버릇은 평생 간다는 의미이다. 그만큼 어려서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가 어려서 부모, 형제 혹은 아주 가까운 사람과 경험하면서 갖게 된 느낌도 평생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서 경험한 좋지 않은 느낌은 풀리지 않으면 세월이 갈수록 커지고 단단해지는데 이처럼 어려서 형성되어 평생 영향을 미치는 감정을 ‘핵심감정'이라고 한다이동식, 2012.
핵심감정을 자각하는 방법
핵심감정을 자각하는 한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 검토해 본다.
감정이 과하게 생길 때, 즉 민감해지는 상황을 적어보고, 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억 3~4 가지를 적어보도록 한다.
먼저 기억 내용을 적고 그때 어떤 느낌을 느꼈는지도 적어본다. .
그리고 기억들에서 공통으로 흐르는 공통분모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이를 통해 나의 핵심감정을 파악한다.
<참고문헌>
이동식 (2012). 도정신치료입문. 서울: 한강수.
출처 : 내 삶의 심리학 mind(http://www.mind-journal.com)
이 때 함께 있는 어른도 같이 해보면서 아이가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섬세하게 감정에 신경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아무리 단단한 사람도 취약점이 있기마련입니다.
결국 관심이 동반되어야 래포는 형성이 될 것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습니다.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항상 학교에 있는 밝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해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합니다. 그렇게 해달라고 담임선생님께 연락드리는 방법이 있겠네요.
이에 대한 저의 해결책으로는
함께 게임하기 / 같이 이야기하기 / 가벼운 농담하기 / 요즘 유행하는 노래라거나 틱톡이라거나 (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보다는 아이가 관심있는) 핫한 주제들로 함께 노는 편입니다. 제 아이라면 함께 오지에 여행을 가거나 같이 피시방을 가고 영화를 함께보고 새벽에 우동을 먹으러 갈 것 같아요.
2. 어렸을 때부터 기대가 너무 큰 가정에서 자랐거나
누구의 잘못이라고 하기가 어렵지만, 아이에게는 확실히 힘든 환경이니 부모님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게 부모의 마음이고 커서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는게 당연한 마음이지만, 그게 아이의 목을
옥죈다면, 어느 정도 양보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너는 소중하다는 감정을 건드려 준다면 금방 아이는 활력을 되찾을 것입니다.
아무리 학교에서 노력해도 부모의 따뜻한 손길을 대신할 순 없는 것 같습니다.
3.아무도 기대해 주지 않았기
이 경우에는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입니다.
학교에서 천천히 1번의 방법으로 무기력에서 빠져나오게 할 수 있으나, 가정이 늪이 되어 빠져 나올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극심한 우울증 혹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면 안타깝지만 해결되기가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아이 자체도 불안정한데 버팀목이 없다면 집에 있는 동안 아이는 극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단지 학교에 있는 시간으로 그것을 치유하기는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지만 혹시라도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그리고 본인이 신고 의무자라면
해당 절차에 따라 신고하여야 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같이 이야기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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