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르면 우리가 소비하는 짜장면의 가격이 40년 전 10원에서 현재 10000원이 된 것은 설명이 안된다.
단순히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작용해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의 가치는 어떻게 낮아지는가 ?
이에 대한 원인으로 책에서는 은행을 언급한다.
돈이 복사가 되는 것이다.
10000원의 통화가 섬에 발행되었다고 보자.
A가 10000원을 빌렸다. 이자율은 5%이다.
1년 뒤에 10500원을 갚아야 하는데, 이론상 A는 죽도록 일을 해도 돈을 갚을 수 없다. 돈을 찍어내지 않는다면.
그럼 은행은 500원을 더 찍어내게 된다.
섬의 총 통화는 10,500원이 된다.
다음 해
발행된 500원을 B가 이자율 5%로 빌린다.
B는 525원을 1년 후에 갚아야한다.
시중에 통화는 10,500원 뿐인데 갚아야 하는 돈은 현재 2년이 끝나가는 기준으로 10,500이 넘는다.
돈을 또 찍어내야 한다.
통화는 팽창된다.
인플레이션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다.
나중에 돈을 중앙은행이 다시 거둬들이기 시작하면 돈을 빌린 사람들은 몹시 힘든 상황에 놓인다.
현재 상황이다.
결국 피터지게 서로 싸우며 돈을 얻기 위해 투쟁하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자본주의가 새롭게 보인다.
그런데 드는 생각은 그래서 뭐 ...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 라는 생각이었다.
그 뒷 장에 그래서 내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조심하며 돈을 소중히 하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에 대해 인지하고 합리적으로 투자할 줄 알아야한다.
마지막에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야한다 Part5] 에 대해서는
“행복은 좋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자신이 믿는 가치에 따라 살 수 있죠. 돈과는 상관없습니다.”
데이비드 케이 존스턴 미국 저널리스트)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편집부 지음 - 밀리의 서재
정도로 갈음하겠다.
사회적으로 정말 힘든 자들에게 복지가 필요하긴 하지만 어디까지 복지가 필요하고 나라가 어디까지 해줘야 하는
지에대해서는 각자 모두 다른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욕망을 줄여도 행복지수는 늘어난다. 유한한 소비를 늘릴 수 없다면 우리는 욕망을 줄여야 한다. 욕망을 줄이면 편안한 행복이 온다. 폴 새무엘슨의 행복지수는 이제껏 우리가 소비를 했어도 행복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보여준다.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편집부 지음 - 밀리의 서재
이렇게 사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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