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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리스트 등등 요즘 구독하지 않고는 정말 컨텐츠를 즐기기가 어렵다.
왜 이렇게 구독경제의 시대가 되었을까 ?
제가 공감한 포인트 중 책의 작가인 마오웨이는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디지털화
전통적으로 구독이라고 해봐야 헬스장 몇 달 이용권, 스키장 1달권, 월방 이런 개념이었으나 우리는 이제 컨텐츠를 판다.
유튜브의 성장은 전례가 없고, 쿠팡의 성장 또한 마찬가지이다. 쿠팡은 쿠팡와우를 통해 거의 대한민국 전반을 구독회원으로 돌렸고,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모두 다 디지털이 없었다면 일궈낼 수 없었을 것이다.
다양한 챕터 속에서 마오웨이는 현재 엄청난 지수적 성장을 한 기업들을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구독이 어떤 업종을 변화시킬 것인가?
아래 업종들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 전문 서비스 업종 (아이스크림 홈런, 신문 구독, 멜론, Youtube뮤직, Olleh )
- 소프트웨어 업종 (마이크로소프트 한글 경쟁 가능?)
- 공산품 판매 소비 업종 (쿠팡 SSG G마켓 알라딘 이길 수 있겠는가.. ?)
- 개인화 소비 업종 (개인 니즈 맞춰주는 다양한 플랫폼 종사자들 - 각종 마이너 분야 유투버, 온리팬즈 등등)
- 반복 노동 업종 ( 인력 플랫폼)
지난 10년간 이미 많은 변화가 매일매일 일어났던 것 같다.
내 고등학교 시절은 랩동아리에서 유튜브에 업로드를 한게 아니라 CD를 팔았었고, 온리팬즈 처럼 구독제로 컨텐츠를 시청하는게 아니라 아프리카 TV에서 건빵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봤었고, 쿠팡으로 과일을 주문한게 아니라 주변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백화점 지하 식료품점에서 장을봤었다. 그 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자적이었지만 말이다.
아이스크림 홈런을 통해 패드로 학습하는 것이 아닌, 구몬을 찾아보는게 먼저였고, 부끄럽지만 MP3 파일을 들고 다니는 아이팟에는 아이튠즈가 아닌 많은 이들이 불법다운로드 한 음악을 들었었다.
결국 이렇게 과잉 공급된 사회에서 살아남는 길은 마케팅의 기술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 속 에서도 SNS 공유를 통해 구독자와의 교감을 하고 서로의 취향을 맞춰 주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가지 의문인 점은 온라인 교육에 대한 점이었다.
학교가 필요해 ? - 좋은 강의가 전세계에 동일하게 배포가 되는데 ?
초 중 고 대학생들의 온라인 교육 시장만 고려해 보았을 때
초등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면 어떤 양상을 띄는지는 코로나 시국에 모두가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초등교육은 직접 학생들을 사회화하는 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이 여럿일 때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는 사실을 가르쳐줄 사람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이 화면을 더하기 빼기를 배우기는 쉽지 않고, 고학년도 그럴만한 집중력이 있기 쉽지 않다.
중등 교육 및 고등 교육에서 온라인이 현재 교육을 대체하는 것에 대해서는 실제로 메가스터디 이투스만 봐도 알 수 있다.(각종 프리패스, 단품패스, 1년 정기 패스 등등등)
대학은 학점을 부여하는 것이 교수이고 문제를 출제하는 것도 교수님이기 때문에 대체하기는 쉽지 않아보이지만 많은 고시들의 준비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서 노량진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공단기 1년 패스 ,토익 1달 패스권) 전한길 선생님이 대표적인 예
전반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평등한 기회를 얻게 된 것은 반박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돈이 많으면 과외를 통해 더 앞서나가려고 하며, 수능에서 더 좋은 점수 학교 시험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적지 않은 이들은 대치동으로 이사를 가곤 한다. 주말이면 서산에서도 대치동에 가는 카풀을 통해 학생들은 잘 나가는 강사가 있는 잘 나가는 학원에 간다.
온라인으로 학습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가서 최고급 과외 서비스 및 족집게 서비스를 받아서라도 수능에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 내신을 따서 의치한에 가고자 말겠다라는 의지로 가득찬 학부모와 아이들의 열정이 가득한 이 한국의 기형적인 구조는 구독 모델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끝도 없이 이야기 할 수 있고 많은 학자들이 이야기를 이미 많이 했지만, 고착화된 문제를 바꾸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어쩌면 줄세우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싶기까지 하다.
전쟁의 목적또한 나와 다른 누군가를 짓밟고 상대를 굴복시키고 내가 이득을 보려는 인간의 본성이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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