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e as Ever
8.20~8.25 동안 읽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10년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가 아니라, 10년 후에도 변치 않을 것에 대한 것이다.
내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시시각각 변하는 나의 마음과 나의 꿈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때도 음식을 먹을 것이다.
10년 후에 일을 하고 있을지 세상에 존재하기나 할 지에 대한 것은 모르겠다.
살아있다면 음식을 먹고 숨을 쉴 것이라는 것 정도.
스스로에 이입해보면 그렇다.
그걸 인류 전체에 대입한다면 더 많은 규칙을 찾을 수 있겠지에 대한 책이었다.
누군가에겐 아 이거 너무 당연한거 아니야 ? 라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변치 않는 가치들을 잘 묶어서 사람들에게 전달할 생각을 누가 또 했을까?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끄적여본다.
총 23가지의 토픽 중 작가가 가장 하고 싶었던 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23장. Wounds Heal, Scars Last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없어지지 않는다.
'고통을 겪고 나자 안정을 갈망하게 된 것이다.'
역사를 보며 이렇게 말하기는 쉽다. 하지만 이는 사람의 마음은 건물이나 경제보다 더 회복하기 어렵하는 사실을
망각한 말이다.
우리는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기분 두려움, 희망, 원망, 목표, 동기, 기대는
그럴 수 없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파블로프의 개에 대한 이야기였다.
모두가 조건반사 실험인 파블로프의 개 이야기를 알 것이다.
1924년 대홍수가 파블로프의 연구실을 휩쓸었다.
홍수 이후에 개들은 종소리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았다.
더 큰 자극은 동물을 완전히 다른 성격으로 바꾼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던 나에게
인간도 별반 다르지 않으며 너무나도 커다란 자극을 받는다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미국 연방 대법관 올리버 웬들 홈스 주니어는
새로운 경험에 의해 확장된 정신은 절대 과거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의견 충돌은 사람들이 가진 지식이 아니라 경험과 더 크게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경험은 언제나 다르기 마련이므로 의견 충돌도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자.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저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렇게 생각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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