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e as Ever
8.20~8.25 동안 읽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10년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가 아니라, 10년 후에도 변치 않을 것에 대한 것이다.
내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시시각각 변하는 나의 마음과 나의 꿈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때도 음식을 먹을 것이다.
10년 후에 일을 하고 있을지 세상에 존재하기나 할 지에 대한 것은 모르겠다.
살아있다면 음식을 먹고 숨을 쉴 것이라는 것 정도.
스스로에 이입해보면 그렇다.
그걸 인류 전체에 대입한다면 더 많은 규칙을 찾을 수 있겠지에 대한 책이었다.
누군가에겐 아 이거 너무 당연한거 아니야 ? 라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변치 않는 가치들을 잘 묶어서 사람들에게 전달할 생각을 누가 또 했을까?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끄적여본다.
총 23가지의 토픽 중 단 한 장 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21장.
요즘 가장 핫한 토픽인 결혼 그리고 이혼에 대해 생각을 하게하는 21장이었다.
소제목은 -Time horizon-
많은 사람들은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어머니에게 받았던 아니면 누군가가 자신을 무조건 믿어줬던 것 마냥
누군가 자신을 평생 믿어주길 바란다.
그러나
추구할 가치가 있는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르며, 그 비용이 늘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종종 장기 계획에 따르는 진짜 비용(필요한 기술, 정신력 등)을 과소평가한 채 그처
"좀 더 인내심을 가져"라는 말로 축약해 버린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5일 전에
"세상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지 못해요. 우리는 앞으로 10년동안도 여전히 부부일 거에요"
라고 말했다.
이처럼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르는 것이고 항상 우리가 다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알았을 때 그 일을 사건을 감당할 수 있는 정신력과 임기응변 능력이다.
장기적으로 영원한 것은 정말 찾기 힘들고 우리는 그것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결국 장기적으로 본다는 관점은 정말 많은 단기점 선택들의 집합인 것이고, 단기적으로 힘들더라도 올바른 결정을 해야
장기적으로 볼 수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상장 이후 지금까지 몇백배의 수익을 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폭락을 견딘 사람들은 단기적으로 힘든 시기였을 것이다. 닷컴버블때도 죽을 맛 이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확신을 갖고 버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라는건 인생의 어려운 점이다. 몇 개의 유망 기업은 상장폐지했다.
많은 사람들이 시작한 결혼 생활. 이 사람이 안되면 절대 안된다는 결혼 생활의 끝을 누구는 부유하고 행복한 노년의 다정함으로 마감했으며, 누군가는 가난하고 서로에 대한 혐오만 남은채 마무리했다.
위의 상황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우리는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해야한다는 점이고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믿는다면 인내심을 갖고 버텨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항상 맞거나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신중해져야할 시점에 감정적으로 변하는 우리의 모습은 익숙하다.
저저번주 블랙먼데이때 수 많은 사람들이 엔비디아를 투매했고 빅테크를 투매했으며, 그 이후 다시 그대로 말아올렸다.
전 주에 사서 그 때 공포에 팔았다면 손실은 -20~30%였을 것이다.
결국 다시는 주식 안해라고 하며 주식판을 떠났을 것이다.
인간 관계는 더욱 어렵다. 신중해져야 할 갈등의 시점에 말을 감정적으로 뱉고 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하고 이는 되돌이킬 수 없다. 우리가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갈등을 이성적으로 풀어야하나, 우리도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매년 10만쌍이 이혼을 한다.
반드시 되도록 항상 기억해야 할 점은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비록 쉽지 않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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