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스바베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소중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다.
우리는 모두 사람이다.
누군가가 우리를 낳아줬기에 이 자리에 있다.
이 글을 보고 이 글을 쓰고 이렇게 있다.
지금도 든든한 조력자일지 모르고
누군가에게는 원수보다 못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 바베큐를 먹고 난 다음 날 지하철에서 눈이 안보이시는 분을 보았다.
엘레베이터를 찾기 힘들어 보이셔서 팔짱을 끼고 엘레베이터까지 함께 간 뒤 그 분의 어머니가 계시는 곳까지 바래다 드렸다. 서로 눈으로 무언의 인사를 나누고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 나는 생각에 잠겼다.
나에게도 부모님이 계시고 그 분에게도 부모님이 계시다. 자식이 아파도 부모는 걱정을 하고 자식이 건강해도 부모는 걱정이다. 그런 부모님에게 항상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렇게 세상에 태어났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항상 한 생각이지만,
언젠가 이 블로그가 수익이 난다면, 수익을 전액 나보다 돈이 절실한 사람에게 나누고 싶다.
방문한 맛집은 파주 프로방스에 위치한 숑스바베큐이다.
직접 장작을 패서 고기를 구워 주셔서 장작향이 그득하니 정말 맛있다.
사장님은 처음 간 우리 가족을 위하여 간장등갈비 3인분을 추천해주셨고, 역시 정말 맜있었다.
자주 갈 것 같은 집이다.
타닥타닥 익고 있는 고기 곁을 계속 왔다갔다하며 고기의 상태를 확인하시는데 정말 기름이 쫙빠진게 건강해 보였다.
고기가 이렇게 건강한 음식인가 싶은 것도 오랜만..
은은한 숯불 위로 익어가는 우리의 고기는 정먈 맛있오 ~~
먹을 때가 제일 이쁘다니 너때문에 돼지가 되겠어 ~
평소에 주말 낮에 오면 대기가 길다고 한다.
평일에 일 끝나고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면 꽤나 분위기 있을지도
데이트 코스로는
헤이리마을 - 프로방스 사진찍기 및 베이커리 들리고 빵좀 사서 - 숑스 바베큐 먹고 - 문지리카페나 한강보이는 카페
이거이거 진짜 기분 좋은 가성비 데이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
어떻게 생각하세요 ?
마늘 간장 등갈비
본인은 히트 베스트 추천 들어있는 것은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여 시키는 편이랍니다 ^_^
등갈비 먹으니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자주가던 베니건스 혹은 TGI 프라이데이 베이비폭립이 생각나는 것 껄껄
공감 되면 댓글 달아 줘요 ~~
한번 초벌되어 나오지만 구워서 뜨시게 먹으면 아주 맛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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